'약자의 목소리 되고 싶었다'... 이란 여성의 단면 담아낸 이유

대한민국 뉴스 뉴스

'약자의 목소리 되고 싶었다'... 이란 여성의 단면 담아낸 이유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28th BIFF] 영화 의 누라 니아사리 감독 인터뷰

이혼과 파혼이란 게 흠이 아닌 시대라지만 불과 수십 년 전, 아니 현재도 한국 여성들에겐 낙인이곤 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혼하면 목숨마저 위태로울 수 있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이란과 그곳 출신이라는 이유로 말이다.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포워드 부문 상영작인 는 이혼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한 여성의 이야기다. 폭행과 강간을 일삼던 남편 때문에 고국을 떠나 호주 여성 보호시설로 어린 딸과 함께 이주한 셰이다의 이야기는 2023년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받았고, 부산영화제에서 한국 관객과 만나는 중이다. 첫 상영 직후인 8일 오후 를 연출한 누라 니아사리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5살 때 어머니와 함께 호주 여성 쉘터에 들어간 감독은, 약 6년 전부터 해당 영화 시나리오를 구상했다고 한다. 남편과 고국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홀로 딸을 키운 어머니, 그런 그를 지켜본 감독의 기억들이 영화 곳곳에 녹아 있는 것. 곧 자전적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제 어머니가 고국에서 추방당하고 양육권 문제를 겪는 등 많은 희생을 하셨는데 타국에서 그런 삶을 사신 건 곧 자유를 위해서였다. 세계 어디든 자유를 위한 갈망은 공통적이라고 생각한다."기획부터 후반작업까지 약 1년이 걸린 에서 눈에 띄는 건 셰이다의 딸 모나를 연기한 셀레나 제하드니아다. 감독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모나는 엄마의 강력한 돌봄에도 종종 아빠의 폭력과 주변 사람들의 폭력에 노출되며 울음을 터뜨리곤 한다. 누라 니아사리 감독은 셀리나를 정서적으로 보호해주고 싶었음을 강조했다."이 영화에서 가장 큰 과제가 바로 셀레나였다. 우리가 말하려는 주제를 몰랐으면 했고, 혹시 모를 트라우마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케어 프로그램을 짰다. 리허설도 충분히 하려 했고, 촬영장에서도 최대한 신경쓰려 했다. 호주에서 파사어를 할 수 있으면서 연기가 되는 아역 배우 찾는 게 참 힘들었는데 100명이 넘는 오디션 영상 중 셀리나는 독보적이었다. 감수성이 참 뛰어난 아이였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532명 사망…유럽-이란 엇갈린 목소리이스라엘-하마스 충돌 532명 사망…유럽-이란 엇갈린 목소리EU “하마스 테러 공격…유럽연합은 이스라엘 편”이란 “억압받는 팔레스타인의 권리 방어 움직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최소 532명 사망…유럽-이란 파열음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최소 532명 사망…유럽-이란 파열음EU “하마스 테러 공격…유럽연합은 이스라엘 편”이란 “억압받는 팔레스타인의 권리 방어 움직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532명 사망…유럽-이란 엇갈린 반응이스라엘-하마스 충돌 532명 사망…유럽-이란 엇갈린 반응EU “하마스 테러 공격…유럽연합은 이스라엘 편”이란 “억압받는 팔레스타인의 권리 방어 움직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가족 “매우 자랑스럽다”…이란 “정치적 결정” 비난노벨평화상 모하마디 가족 “매우 자랑스럽다”…이란 “정치적 결정” 비난올해 노벨평화상을 옥중 수상한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 가족들이 6일(현지시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불꽃 축제 ‘100만 인파’‘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불꽃 축제 ‘100만 인파’“제발 좀 이동하세요!” 마포대교 진입로가 막히자 일대를 통제하던 경찰이 신경질 섞인 목소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원 '대통령비서실 직원 명단 공개하라'... 시민단체 일부승소법원 '대통령비서실 직원 명단 공개하라'... 시민단체 일부승소"공적 관심사... 다른 부처 공개하는데 달리 취급할 이유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1 05: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