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취해 인도 돌진' 롤스로이스 20대 구속‥필로폰 투약 전과도

두팔이 붙들린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경찰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당시 인터넷에선 신 씨가 몬 차량이 최고가의 외제차라는 점을 들어 '경찰이 부유층을 특별대우한 거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는데요.수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 차 한 대가 인도 한복판을 점령했습니다."왜 도망을 가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일명 '클럽용 마약'이라 불리는 케타민 성분이 몸에서 검출된 신 씨는 오늘 구속됐습니다.

한 때 인터넷에선 경찰에 붙잡힌 지 17시간 만에 신 씨가 석방되고, 경찰서에서 통화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큰 공분이 일기도 했습니다.검사 결과, 케타민뿐 아니라 6종의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추가로 나왔습니다.또"사고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면서도"피해자 구호 조치를 적절히 했다"고 주장했습니다.경찰은 신 씨의 투약 목적을 살펴보는 한편, 신 씨에게 향·정의약품을 처방한 의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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