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8강서 탈락' 브라질 치치 감독 사임

'2회 연속 8강서 탈락' 브라질 치치 감독 사임 SBS뉴스

치치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끝에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된 뒤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4-1로 누르고 가볍게 8강에 오른 브라질은 이날 패배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 20년 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우승 도전을 끝냈습니다.AFP 통신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고통스러운 패배이지만 난 평온하다"면서"한 사이클이 끝났다"라고 충격적인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였습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브라질축구협회는 치치 감독의 임기를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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