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김민재, 부진 털고 '펄펄'…나폴리, 레체에 2-1 승
이의진 기자=최근 부진했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하는 등 공수 맹활약으로 나폴리의 승리를 견인했다.28라운드에서 AC 밀란에 0-4로 패하며 상승세가 뚝 꺾였던 나폴리지만, 이날 승리를 따내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슬렀다.24승 2무 3패를 거둔 나폴리는 승점 74를 쌓아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라치오와는 승점 차는 19다.지난달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국내 평가전에 이어 AC 밀란전까지 연이어 실점의 빌미를 준 김민재는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철기둥'의 복귀를 알렸다.
김민재는 3월 A매치 뒤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번복하고 손흥민의 SNS를 잠시 '언팔'해 불화설을 키우는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프리킥 상황에서 팀의 공격 전개에 참여한 김민재는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의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딩으로 연결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승부를 가른 건 어이없는 자책골이었다.그런데 이 공이 속도가 붙어 레체의 골키퍼 블라디미로 팔코네의 정면으로 향했고, 이를 잡으려 했던 팔코네의 양손 사이로 공이 빠지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9번 중 7번을, 그라운드 경합은 4차례를 모두 이겼다.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5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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