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밤에 음식 배달하던 기사가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이 SNS에 확산돼 논란이 됐습니다. 배달을 갔을 뿐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수갑을 채웠습니다.
‘앱에 나온 장소대로 배달 갔다, 경찰에 체포됐다’ 무슨 일이야 모바일 앱으로 들어온 음식 배달 요청을 수행하는 기사들이 범법자가 될 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앱의 지시대로 일했을 뿐인데 교통신호 위반, 통행금지 위반, 불법 주차 등을 하게 됐다는 것. · 미국 뉴욕에서 밤에 음식 배달하던 기사가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이 트위터 등 SNS에 확산돼 논란이 됐다. 뉴욕 주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되자 지난 1일부터 야간 통행을 금지했다. 식음료업 등의 ‘필수 업무’는 허용된다. ‘음식 배달’이 여기 속하는지 불명확했지만, 우버이츠·도어대시·캐비어 같은 업체는 야간 배달 주문을 받았다. 현장에서 경찰을 설득하는 건 배달 기사의 몫이었다. 영상 속 기사는 “이건 필수업무에 속한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수갑을 채웠다.
· 보통의 근로자는 회사의 지시·감독에 따라 일하던 중 발생한 일에 대해 회사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러나 플랫폼 종사자는 업무 수행 중 일어난 일의 책임을 자신이 지는 식으로 계약을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쿠팡이츠와 배달 기사의 계약서에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쿠팡은 이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아니한다’, ‘사고 발생시 모든 피해 및 분쟁은 배송사업자 본인의 책임과 비용으로 해결한다’고 적혀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술이 자립 도구 된다면, 여성 삶에 전환이 일어날 거예요”[토요판] 커버스토리 기술 가르치는 여성 ‘여기공’ 인터뷰목공, 용접, 직조, 미장 등‘적정기술’ 공부한 기술자들이사 5명 모두 20·30대 여성“기술력은 힘 아닌 원리에 달려여성의 힘으로 공구 활용 충분”기술자 되기도 유리천장 있어암나사·수나사 대신 볼트·너트차별 없는 ‘모두의 기술’ 꿈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