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렬 in 싱가포르] 민생지원금 줬더니 국가경제에도 이익... '포퓰리즘' 아니라 '민생정책'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총선 기간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지원금을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의제로도 제시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지급한 전자상품권은 500달러짜리 'CDC바우처'와 300달러짜리 '기후바우처' 두 가지입니다. CDC바우처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본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것인데 올해 지급된 금액은 한 가구당 500달러입니다. CDC바우처를 취급하는 소상공인의 수는 약 2만 명 정도이며, 이들 중 80%가 바우처를 통한 매출이 약 1000달러 이상이며, 약 30%는 약 1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들이 주로 어디서 바우처를 이용하는 지도 조사했는데 3분의 2 이상이 거주하는 공공주택 주위의 상가에서 쓴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민들이 거주하는 해당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보고서는 끝부분에서 CDC바우처 제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해서"전체적으로 2021년과 2022년의 CDC바우처는 싱가포르에 최대 3억 1280만 달러의 경제 창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싱가포르의 2022년 명목 GDP의 0.05%에 해당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해 동안 발행한 바우처가 약 2억 3790만 달러 정도니까 결과적으로 약 7490만 달러 이상의 국가적 이익을 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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