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 당할 것 같아요... 겨우 빠져나왔는데 지금 너무 소름 끼쳐요' [참사 전 112 녹취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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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당할 것 같아요... 겨우 빠져나왔는데 지금 너무 소름 끼쳐요' [참사 전 112 녹취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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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개한 11건의 112신고 접수 녹취록 전문입니다.

발생 4시간 전부터 시민들은 112에"인파가 몰려 통제가 필요하다" 고 SOS를 쳤다. 112신고를 접수를 경찰관도 처음부터 '압사'를 언급하며"큰 사고가 날 것 같다는 거죠"라고 위험을 직감했다. 경찰이 1일 공개한 11건의 112신고 접수 녹취록에는 참사의 전조가 생생히 담겨있어 경찰의 대응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판단하는데 주요한 근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관 : 긴급신고 112입니다- 경찰관 : 헤밀턴 호텔 골목에 있는 이마트24요

- 신고자 : 네 그 골목이 지금 사람들하고 오르고 내려오고 하는데 너무 불안하거든요 그니까 사람이 내려 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 당할 거 같아요 겨우 빠져나왔는데 이거 인파 너무 많은데 통제 좀 해 주셔야 될 거 같은데요- 신고자 : 네 네 지금 너무 소름끼쳐요 그 올라오는 그 골목이 굉장히 좁은 골목인데 이태원 역에서 내리는 인구가 다 올라오는데 거기서 빠져나오는 인구와 섞이고 그 다음에 클럽에 줄 서있는 그 줄하고 섞여 있거든요 올라오는 인구를 막고 예 막으면 내려온다는- 신고자 : 네 그 다음에 그 메인스트리트에서 나오는 인구하고 그 다음에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사람들이 다 나와서 그 골목으로 다 들어가요- 신고자 : 네 지금 아무도 통제안해요 이거 경찰이 좀 서서 통제해서 인구를 좀 뺀 다음에 그 다음에 안으로 저기 들어오게 해줘야죠 나오지도 못하는데 지금 사람들이 막 쏟아져서 다니고 있거든요- 신고자 : 네 경찰서죠- 신고자 : 여기 사람들이 인원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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