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4조2천억영업익 전년비 19% 늘어방산·우주 등 성장동력 찾기EU, 합병승인 이달중 매듭글로벌 10위권 항공사 도약
글로벌 10위권 항공사 도약 아시아나항공 합병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메가 캐리어' 실현을 눈앞에 둔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만족스러운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합병 후 마일리지 통합 같은 화학적 결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방산·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한 새 먹거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 3분기 매출 4조2408억원, 영업이익 61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역대 분기별 매출 기준 최대 실적이다. 대한항공이 호실적을 기록한 데는 최근 '알테쉬'로 대표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성장에 따른 화물 수요 증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통적인 항공화물 비수기 기간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119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4분기에는 겨울철 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노선 공급을 늘리고 기프트카드 사용처 확대, 유료 좌석 운영 등으로 수익원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여객·화물을 비롯한 기존 주력 사업 외에도 방산·우주항공 같은 새 먹거리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무인협동전투기'를 개발해 왔는데 2025년 대중에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CCA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 전투기다. 이 밖에 '블랙호크'로 불리는 우리 군 주력 헬기 UH-60의 특수작전용 성능 개량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4년여를 끌어온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를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 마지막 남은 미국은 법무부가 별도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승인된 것으로 간주한다. 이 때문에 사실상 EC 최종 승인으로 글로벌 경쟁당국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유럽 4개 노선 이관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 등 EC가 요청한 승인 조건을 이행하고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유럽 4개 노선을, 에어인천이 화물사업부를 넘겨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EU·미국 승인 작업이 완료되면 다음달 20일 이전까지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일단 아시아나항공을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하며 '화학적 결합'에 몰두할 계획이다. 최근 합병비율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마일리지 통합 작업과 함께 조직문화 통합은 물론, 항공기 기체 외부 도색도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브랜드 통합은 2년 뒤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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