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r안약 접착제
미국에서 한 20대 여성이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강력 접착제를 눈에 넣는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사연이 공유됐다.하츠만은"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하고 눈에 넣었다"며"눈을 감은 후로 눈이 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츠만은"한밤중에 안약인 줄 알고 잘못된 병에 손을 뻗은 것이 실수였다"고 했다.
하츠만은 곧장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들의 치료가 시작됐다. 그는"의사가 접착제를 분해하는 연고를 발랐지만 그래도 눈이 떠지지 않았다"며"의사들은 내 눈에 붙은 접착제를 하나씩 떼어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2021년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52건이다.접착체, 무좀약, 전자담배 니코틴액 등 오인 제품이 눈에 들어갈 경우 결막염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시력 저하 또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공정위는 사고 예방을 위해 용기에 제품명 및 용도를 큰 글씨로 써 놓을 것, 안약을 눈에 넣기 전에 반드시 처방받은 안약이 맞는지 확인할 것, 가정에서는 의약품을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등을 당부했다.관련기사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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