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에 미세먼지' 전역 못 하고 있는 섬 장병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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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미세먼지' 전역 못 하고 있는 섬 장병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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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전역일인데 안개 때문에 전도서에 있는 동기들이 전역을 못하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요'

짙은 안개에 관측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여객선이 끊긴 서해 북단 연평도의 해병대 장병들이 전역을 못 하고 있다. 해당 장병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집에 가고 싶다”고 호소했다.6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 앞바다 가시거리는 500m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온도 차이 때문에 서해 상에 짙은 안개가 껴 시계가 확보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이유”라면서도 “게다가 미세먼지가 많이 끼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그 영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연평부대 1223기의 전역일인 이날도 여객선이 뜨지 못한 탓에 군 장병 130명의 발이 묶였다. 한 제보자는 이날 오전 9시 52분 “금일 전역일인데 안개 때문에 전도서에 있는 동기들이 전역을 못 하고 있다. 살려달라”고 했다. 오후 2시 18분엔 “저희 배 결국 통제됐다. 내일도 통제 예정이다”라면서 “전역일이 오늘인데 동기 117명이 집에 못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섬 밖으로 나가지 못한 장병들은 이날 오후 다시 부대로 돌아가 묵을 예정이며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에 따라 섬을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안개와 미세먼지가 짙어 여객선의 출항 여부는 불투명하다. 채혜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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