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고발·창구 통합' 충북 교권 보호 대책 강화

[앵커]최근 교권 보호를 위한 각종 대응 방안이 나오고 있...

충북 교육청도 교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내놨는데 악성 민원인에 대한 교육감 고발, 민원 응대 창구 통합 등으로 실질적인 교권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그동안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교사는 학대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직위해제 됐으나, 앞으로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처분이 결정됩니다.교육감 명의 무고·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고발 조치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과 도 교육청이 개입하게 됩니다.[오영록/충북 교육청 교육국장 :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교육청에서 직접 대응할 방침입니다.]이에 지역 교원 단체는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예산과 인력 투입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교권 침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교육 당국이 교권 강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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