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OB' 서요섭, 3주 연속 우승 '노란불'…1R 2언더파
서요섭은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고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지난달 28일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난 4일 LX 챔피언십을 제패한 서요섭은 이번에 우승하면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3주 연속 우승을 이룬다.이날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서요섭은 13번 홀에서 마수걸이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5∼17번 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서요섭은 이어진 4번 홀에서 티샷 OB를 내고 말았다. 정확하게는 OB가 아니라 분실구였다.서요섭은"6언더파 정도는 쳤어야 했다. 바람도 없고 날씨가 좋아서 다른 선수들이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아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우승 경쟁에 나서려면 2라운드에 타수를 많이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은 서요섭은"아직 3라운드가 더 남았다.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빨리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2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투지를 드러냈다.서요섭은"코스 전장은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페어웨이가 좁다. 페어웨이 안에 떨궈야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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