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망가지면 내 미래도 망가진다고 생각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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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온에어' 314] KBS 1TV 김도영 기자

손정우 사건과 N번방 사건으로 '다크웹'이란 단어는 대부분 한 번쯤 들어봤다. 하지만 다크웹이 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더욱이 다크웹은 평범한 사람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에서는 'http://인간 실격.DarkWeb' 편이 전파를 탔다. '너를 사랑해' 5편 격인 이날 방송에서는 다크웹에서 일어나는 성 착취 범죄를 대구대 사이버보안 연구실과 함께 분석하고 '너를 사랑해' 1편에서 나온 우쭈쭈의 재판 상황도 담았다. 취재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7일 해당 회차를 취재한 김도영 기자와 전화 연결했다. 다음은 김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에서 아동 성착취 문제에 대해 다루셨잖아요. 방송 통해 나쁜 정보가 전달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도 했을 것 같은데. "맞아요. 그 부분은 저희가 이 주제를 방송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대로 된 정상적인 사고 하는 사람이면 이걸 정보로 삼아서 범죄 저지르지 않을 테고요. 대응 못 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다크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면 우리가 대비할 수 없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번 같은 경우에도 디스코드라는 메신저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어른들은 몰라요. 게임을 하는 아이들은 많이 쓰는 메신저 프로그램이거든요. 게임을 하면 아이들은 다 압니다. 어른 중에서도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아실 거예요. 근데 모르면 우리 아이가 게임하고 있네라고 생각하죠.""다크웹이라는 단어 자체는 우리가 N번방 사태 겪으면서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보시면 다크 웹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 텔레그램도 나오고 텔레그램을 이용한 딥페이크까지 이번에는 나가봤거든요. 디스코드도 나오고 인스타그램도 나와요. 처음에는 다크 웹의 개념을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취재를 하면서 영역이 늘어가게 된 거죠.""정확한 인원을 알 수 없지만 한 정보보안 기업에서 다크웹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한국에서 하루 만 8천 명에서 만 9천 명이 이용한다고 집계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자면 하루 평균 227만 명이 다크웹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불법적인 일들을 중심으로 저희가 취재했고요. 그러나 다크웹이 불법을 저지르기 위해서 만들어진 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실제로 CNN 같은 데들도 다크웹에서 제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당연히 넣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이 KBS의 위장 취재로 드러났고 저희가 고발해서 잡는 데 2년 걸렸어요. 그래서 '이런 사람이 있다'라고 하고 끝내면 무책임한 거라고 봤어요. 당연히 이후의 소식들을 전해드려야 되죠.""방송 보시면 우쭈쭈 앞부분이 인스타에서 만난 사람인 이 초등학생 아이에게 '메신저로 넘어가자 페이스북을 하고 싶다. 니 얼굴을 보고 싶다'라는 대화에서 끝이 나요. 거기에서 연결해서 '예전에 우리가 이런 일이 있었어'라고 보여드리게 된 거예요.""피고인의 변호인은 피고인을 최선 다해서 변호하는 거니까요. 제가 넌 틀린 말 했지 않냐라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그 얘기를 들으시는 분들이 판단하시지 않을까요? 그 말을 듣고 기자님이 하시는 생각과 비슷한 생각들을 시청자들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특별히 느낌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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