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맡길 데 없어 울었다'…신청조차 어려운 '돌봄 서비스'

[앵커]'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올 초, '아이돌봄 서비스'를 하반기까지 대폭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갑자기 야근을 하게 됐을 때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모들에

'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올 초, '아이돌봄 서비스'를 하반기까지 대폭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갑자기 야근을 하게 됐을 때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모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어주겠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올해가 거의 다 저물어 가는데 여전히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신청조차 못했습니다.7개월 넘게 지났는데 신청조차 어려운 겁니다.이용자와 돌봄 종사자를 자동으로 연계해 주는 기능을 추가했는데, 한 때 먹통이 됐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사 아이돌봄 서비스, 가입부터 '먹통'…돌보미 배정은 '최소 3개월'박소연 기자 / 2023-11-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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