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여기 무서워서 못 있겠어요...' 통화 이틀 후 세상 떠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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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에 묻힌 이야기] 군의문사 희생자 박정훈 이교

대전현충원에는 업무 중에 사망한 순직 군인들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순직 군인 중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있는데요. 수십 년 동안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순직으로 인정받아 안장된 사람들입니다. 바로 '군의문사 희생자'입니다.

부모님은 경동시장에서 도라지와 더덕 도매상을 했습니다. 내세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두 아들을 키우는 데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평화는 한순간에 깨어졌습니다. 1996년 10월 22일 오후 5시 10분 가게로 걸려 온 전화 한 통 때문이었습니다."정훈이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빈혈로 쓰러져 지금 춘천의료원에 있습니다. 빨리 좀 오셔야겠습니다." 교도소 측은 장례비용까지 지원하며 장례를 서둘라고 권했습니다. 경황이 없는 와중에 조목조목 더 따져보지도 못하고 부모님은 아들을 화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줌 재가 된 박 이교의 유해는 의암댐 다리 밑 강물에 뿌려졌습니다.

드디어 2006년 6월 22일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박정훈 사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6개월이 걸렸습니다. 모든 의혹이 해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과는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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