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잘 컸지?' 그랬던 딸의 삶, 아니 우주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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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잘 컸지?' 그랬던 딸의 삶, 아니 우주가 사라졌다 이태원 희생자 김연희 참사 소중한 기자

연희씨는 운전석의 아빠를 보며 밝게 웃었다. 지난해 7월 서울에 살 집을 계약하고 아빠와 함께 광주 집으로 내려가던 길이었다. 원하던 곳에 막 취업한 연희씨의 설렌 표정이 아빠는 지금도 생생하다.

타지에서 일하며 딸을 물심양면 응원했던 아빠는 자신이 쓸 돈을 아껴 취업 준비 중인 딸에게 보낼 때마다"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딸 역시 아빠에게"사랑해"란 말로 화답했다. 아래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중 일부다.아빠 : 연희야, 100만 원 보냈다. 연희가 배우고 싶은 거 학원 등록하고 용돈 사용해라. 그리고 아빠도 연희처럼 학교 졸업하고 나서 바로 취업이 안 돼 쉬고 있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좀 답답했었지만 끊임없이 준비하다보니 취업이 되더라. 그러니 연희도 시간이 흐르면 좋은 결과 있을 테니 항상 앞으로 잘 될 거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바란다.

"싸늘한 얼굴에 시퍼런 멍 자국이 눈가에 선명했어요. 눈을 채 감지도 못한 우리 연희를 보면서도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며 다시 쳐다봤죠. 하지만 우리 연희가 맞았습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채 감지 못한 눈을 감겨줬습니다. 살려볼 기회도 없이 딸을 보냈다는 생각에 아버지로서 이 상황이 너무나 잔인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인터뷰 닷새 후인 지난 3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다시 연희씨 아빠를 만났다. 그는"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라고 말했다. 완전한 언행불일치"라며"정부는 무엇이 두려워 책임을 회피하고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건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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