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 소식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김건희여사 안나의집 봉사활동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말 경기도 성남의 사회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매일 최대 800여 명의 홀몸 노인,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15일 대통령실과 김 신부 페이스북 글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월 31일 '안나의 집'을 방문, 급식소에서 설거지 봉사를 했다. 사진 김하종 신부 페이스북 캡처.‘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매일 최대 800여 명의 홀몸 노인,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으로, IMF 직후인 1998년 7월에 설립됐다.김 신부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사진 9장을 공개했다. 이들 사진에는 김 여사가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 설거지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 신부는 “며칠 전 안나의 집 앞에 마스크를 쓴 여성 두 분, 건장한 남성 한 분이 나타나 ‘봉사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반갑게 급식소로 데려갔다”며 “그분들은 비닐 앞치마를 입고 2시간 동안 열심히 설거지를 했다.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그 봉사자들을 보며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지켜봤었던 기억이 있다”고 적었다.김 신부는 봉사가 끝난 뒤에야 이들 일행 중 한 명이 김 여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봉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던 중 한 여성이 김 신부에게 ‘혹시 이 분 누군지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김 신부가 “전혀 모르겠다”고 답하자 주변 사람들이 김 여사라는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이어 “ 안나의 집 가출 청소년과 노숙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봉사에 관한 체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놀랍고 기뻤다”고 덧붙였다.이보람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무료급식소 설거지 봉사' 사실 뒤늦게 알려져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경기도 성남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지난 8월 31일 이탈리아 출신의 김하종 신부가 홀몸 노인과 노숙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찾아 설거지 봉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이는 김 신부가 자신의 SNS에 김 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여사 대역 논란' MBC 업무보고 파행여야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보도하면서 대역 배우를 쓴 MBC PD수첩을 놓고도 맞붙었습니다. 조작 방송이란 여당과 방송 탄압이란 야당의 반발 속에 MBC 업무보고는 1시간 만에 파행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감 판정은 1%뿐…고열·기침·폐렴 증상 알고보니 이 바이러스 | 중앙일보3일 이상 고열이 지속하거니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질병관리청 고열 기침 바이러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장] 흥겨운 대통령 탄핵 촛불, 광화문서 다시 만나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2/10/15/newsvop/9154788511099331043129-9154788511099331043129-1581245579803635712.webp?w=640)
[현장] 흥겨운 대통령 탄핵 촛불, 광화문서 다시 만나다보고 있으면 은근 힐링된다. 희망은 있다…싶은 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 국힘, PD수첩 ‘김건희’편 제작 일지 요구… “이런 게 방송 탄압”](https://i.headtopics.com/images/2022/10/14/mediatodaynews/9150689493459331185924-9150689493459331185924-1580852863072276480.webp?w=640)
[영상] 국힘, PD수첩 ‘김건희’편 제작 일지 요구… “이런 게 방송 탄압”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MBC PD수첩 ‘논문저자 김건희’ 편을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알기위해 PD수첩 제작 일지를 MBC에 요구했지만 박성제 사장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를두고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방송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14일 오전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MBC 비공개 업무보고 회의에서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열고 MBC 경영진 총사퇴를 요구했다.기자회견에서 권성동 의원은 “MBC PD수첩은 김건희 여사 대역 이외에도 국민대 관계자를 연기한 대역배우를 6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