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여년간 빈터로 남아 있는 마포구 상암DMC 랜드마크 부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DMC 랜드마크 부지의 업무·주거시설 등 비중은 늘리되 숙박시설과 컨벤션 등 문화·집회시설 비중은 줄일 방침이다. 숙박시설은 ‘20% 이상→12% 이상’으로, 컨벤션 등 문화·집회시설도 ‘5% 이상→3% 이상’으로 각각 낮췄다.
서울시가 20여년간 빈터로 남아 있는 마포구 상암DMC 랜드마크 부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DMC 랜드마크 부지의 업무·주거시설 등 비중은 늘리되 숙박시설과 컨벤션 등 문화·집회시설 비중은 줄일 방침이다. 이 사업은 서부권에 첨단 복합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는 게 목표다. 부지면적은 2개 필지 3만7262㎡에 달한다. 2009년부터 추진됐으나 아직 땅 주인도 찾지 못하고 있다. 모처럼 진행한 5차 매각이 지난 6월 16일 유찰되면서 서울시는 사업성 보완에 나섰다. 주거비율도 '30% 이하'로 10%P 늘려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사무실 등 업무시설은 기존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늘렸다. 공동주택·오피스텔 등 주거비율 역시 기존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조정했다. 대신 공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업 등 기타 용도는 ‘30% 이하’에서 ‘20% 이하’로 줄였다. 숙박시설은 ‘20% 이상→12% 이상’으로, 컨벤션 등 문화·집회시설도 ‘5% 이상→3% 이상’으로 각각 낮췄다. 주거시설과 상업 등 기타용도는 ‘비지정 용도’로 카지노와 옥외골프연습장·안마시술소 등 불허 용도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꾸릴 수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협상을 통해 결정하게 되며, 건축 인허가 단계에서 구체화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오는 14일부터 열람공고한다. 서울시 경제정책실 전략산업기반과와 마포구 도시계획과에서 14일간 열람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각계 의견을 반영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가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