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주말] 경기·인천 '험지' 집중한 국민의힘... "투표 안 하면 진다" 사전투표 독려도
"저는 정치 뭣같이 하는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이재명 대표나 조국같이 그렇게 범죄 혐의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사람이 주변에 있습니까? 있을 것 같아요?"
한 후보는 이날 첫 일정이던 경기도 부천시 현장부터 거친 유세를 펼쳤다. 한 후보는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일본군 위안부 관련 막말 논란과 과거 이재명 대표의 형수 욕설을 언급하며"쓰레기 같은 이재명 대표와, 김준혁씨 등이 말한, 그리고 양문석 등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 번 들어봐 달라"고 발언했다. 한 위원장은 40여분 간의 연설 중"쓰레기 같은"이라는 말을 5차례나 썼다. 한 위원장은 이날도 이재명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가리켜"범죄자"라며"이·조 심판은 민생개혁이고 정치개혁"이라고 반복했다. 한 위원장은 인천시 계양구 유세에서"민주당이 200석을 얻어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자를 빼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념 공세까지 했다. "여러분 불안하시고 걱정되시고 그러신가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압니다만, 제가 완전히 확실하게 감시할 겁니다. 우리 정부가 그렇게 할 겁니다. 믿고, 사전이든 본투표든 무조건 투표장에 나가셔야 돼요. 투표장에 안 나가시면 우리는 집니다. 범죄자들이 우리를 지배하게 될 겁니다.
선거운동 첫 토요일이었던 이날 한 위원장의 동선 역시 국민의힘이 고전하고 있는 경기·인천 지역 험지에 집중됐다. 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경기 부천·김포, 인천 부평·동미추홀·연수·중구·서구·계양, 서울 강서·양천·구로의 총 24개 지역구 중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은 인천 동미추홀을, 인천 중구강화옹진 단 2곳뿐이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더 거칠어진 한동훈 '쓰레기 같은 이재명', '정치 뭣같이 하는 사람들'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 막말 논란과 연결해 "이재명이 형수에 대해 한 말 들어보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한동훈 ‘쓰레기 같은 이재명’ 말한 것처럼 일부 언론 허위보도” 주장국민의힘은 30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유세 중 “여러분 아까 제가 말한 막말하는 사람들 쓰레기 같은, 이재명, 김준혁, 양문석 등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한국노총과 좋은 관계”라더니···‘산은 이전 반대’ 노조원 강제 격리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역 거리인사를 하는 동안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왜 해야 합니까”라며 항의하던 노조위원장과 조합원이 강제 격리됐다. 한국노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유세 도중 또 막말 “쓰레기 같은 이재명 대표의 말”“개 같은” 막말 논란 이틀만에 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네거티브 수위 끌어올린 한동훈 '민주당 찍으면, 범죄 면허증 주는 것'[현장] 안양 만안 삼덕공원 유세에서 이재명·조국 범죄자 규정... "국회에서 범죄자 몰아낼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야당 후보 겨냥 “뽑으면 범죄 면허 주는 것···조국 지배받고 싶나”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2일 차인 29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의 논란이 된 후보들을 비판하며 “여러분들이 그분을 뽑아주시면 여러분들이 그런 범죄를 저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