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생사를 모른 채 살아오던 4남매가 58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31일) 오후 2시 지난 1965년 3월 실종된 여동생 2명과 다른 남매 2명이 만나는 상봉식을 열었습니다.경찰은 재작년 11월, 1965년 서울 태릉 부근에서 잃어버린 여동생들을 찾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실종자를 수색해 ...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지난 1965년 3월 실종된 여동생 2명과 다른 남매 2명이 만나는 상봉식을 열었습니다.경찰은 주민 수사와 보육원, 법무부 자료 등 각종 기록을 조회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자 신고자의 유전자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보냈습니다.실종된 여동생들은 보호시설에서 임의로 정해준 이름과 생일을 사용하면서 헤어진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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