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잠수부까지 동원했으나, 이들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합니다.\r조유나 가족 실종 완도 선착장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교외체험학습을 떠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 사건과 관련, 경찰이 잠수부를 동원해 수중 수색까지 벌였으나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 이에 대해 완도 주민들은 “조류가 약한 곳이라 빠졌어도 금방 찾는다. 물속에 없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전남 완도군 신지면 일대 해안가와 송곡 선착장, 물하태 선착장에 기동중대 140여명 등 총 250여명을 투입해 일대 탐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송곡 선착장은 과거 주민을 실어 나르던 배를 위한 선착장으로, 길과 바다가 맞닿아 있고 경사면이 바로 바다로 이어진다. 조양 가족이 묵었던 완도 펜션에서 차로 5분 거리다. 경찰은 이곳을 포함해 물하태 선착장에서 차량이 추락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집중적으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송곡 선착장 인근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송곡에서 69년을 살았는데, 내가 알기로는 송곡 앞바다 여기서는 사고가 안 났다”며 “이 앞에 물하태 선착장에서는 여러 건 났다”고 말했다.A씨는 “차량이 들어간 것이 3~5건 정도고, 사람이 들어가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도 있다”며 “많이 실종됐는데, 모두 찾았다”고 했다.조류가 세서 차량이 추락했다가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A씨는 “밖에는 조류가 센데, 안에는 조류가 없다”며 “다이버가 들어가서 못 찾으면 없는 것이다. 내 생각엔 물속에 없다.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촬영된 CCTV에 조유나 양 추정 어린 아이와 아이를 업은 여성, 왼손에 비닐봉지를 든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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