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러시아 여성은 결국 추방당했습니다.\r러시아 인도네시아 반얀나무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한 러시아 여성이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있는 700년 된 반얀나무에서 나체로 사진을 찍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다 결국 추방당했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온 루이자 코시크는 발리 타바난 지역의 바바칸 사원에 있는 700년 된 반얀트리에서 벌거벗은 모습을 찍어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 사진을 발리에서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사업가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알몸으로 사진을 찍은 건 우리 조국을 무시한 행동으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할 수 없다면 돌아가라”고 비판했다. 그의 SNS 팔로어는 55만명이 넘는다.코시크의 나체 사진은 인도네시아인들의 광범위한 분노를 샀고, 결국 지난 13일 이민국에 체포됐다. 코시크는 “나체 사진은 몇 년 전에 찍은 것으로 이 나무가 신성한 나무인지 몰랐다”고 반박했으나, 지난 16일 밤늦게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타고 추방됐다.최근 1년 사이 이 같은 러시아인들의 기행으로 발리 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성지에서 불경스러운 행동을 한 이들은 최소 6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입국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 현지 경찰관은 CNN에 “외국인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 보면 대부분 러시아인이다”면서 “이들은 법 위에 있는 듯 행동한다”고 밝혔다.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러시아 여성들은 발리에서 성매매를 하다 발각돼 추방됐다. 또 불법 비자로 체류해 관광가이드·택시기사·미용사·아이돌보미 등으로 활동하는 러시아인이 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발리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지 푸트로는 “발리 내 전체 사업이 러시아인의 유입으로 현지인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들은 세금도 내지 않고 공짜로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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