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피해자의 발인이 오늘...
초등학교 교사였던 고인의 제자들은 늘 자신보다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던 선생님이었다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갑작스레 딸마저 잃은 어머니에겐 눈물을 흘릴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제자들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끔찍한 범죄에 희생되셨다는 소식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A 군 / 고인 제자 : 아니길 빌었거든요, 솔직히. 그런데 선생님이 연락도 안 받으시고 그러셔서…. 항상 선생님보다 저희가 우선이셨던 분이었고, 길에서도 자주 마주쳤는데, 그때마다 밝게 맞아주시고….][B 군 / 고인 제자 : 선생님, 좋은 곳 가셔서 평안히 좋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YTN 황보혜경 [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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