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돈, 가정화목 다 버렸다'... 함안 방문객들의 이유있는 분노 함안낙화축제 함안군청 윤성효 기자
"일 못하는 거 티내는 함안군""대책없는 함안""최악의 축제""어떻게 보상하실 건가요""축제가 아니라 지옥""내 기름값, 내 시간, 내 통행료 토해내세요""함안 다시는 안 온다""다시는 안 갈 축제 다시는 안 갈 함안""조기 귀가하라고 문자를 보내놓곤 행사하는 건 무슨 심뽀?""시간, 돈, 가정화목, 건강 다 버렸습니다"
평소 함안군북에서 창원마산까지 승용차로 30여 분이 소요되는데 이날 오후와 저녁엔 무려 서너 시간가량 걸렸다. 상당수 차량들은 중간에 차를 돌려 돌아갔다. 함안 나들목에서 남해고속도로 양방향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차량 정체가 극심했다.함안군청 홈페이지 군민의소리엔 비판글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오후 5시 25분께"이 따위로 할 거면 축제하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 뒤부터 28일 아침까지 200여 개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축제 준비 안일"이라고 쓴 이용자는 셔틀버스와 관련해"행사장과 3~4km 떨어진 곳을 축제 지정 주차장이라고 했으면 차량을 통제하고 셔틀 배차 간격을 좁혀서 관광객들 이동이 편리하도록 해야" 했다면서"차량 출입제한이 없으니 셔틀까지 이동이 막혀서 배차간격이 40~50분으로 늘어났다"고 혼잡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다른 이용자는"교통체증 겪으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이 '사고 안 나게 제발 아무 일 없이 집에만 갔으면 한다'였다. 중간에 접촉사고가 났더라"면서"다들 조금만 이기심을 부렸다면 인명사고가 당연히 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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