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유엔 총회' ANOC 총회, 18∼21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ANOC 총회는 국제 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우리나라는 1986년 5차 총회, 2006년 15차 총회를 서울에서 연 데 이어 올해 회의도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로써 서울은 ANOC 총회 최다 개최 도시가 된다.이번 회의에는 20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ANOC 집행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IOC 위원,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회장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다.
본 회의에선 ANOC의 운영 주요 사항 보고 및 차기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의 활동 보고, IOC·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세계도핑방지기구의 발표 등 국제 스포츠 현안 논의가 이어진다.18일 개최국 NOC인 대한체육회의 환영 리셉션, 19일 우수 선수 및 올림픽 운동에 기여한 NOC에 대한 시상식인 ANOC 어워드, 20일엔 개최 도시 서울특별시의 만찬 등 상호 교류의 장도 펼쳐진다.대한체육회는"이번 총회와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역량과 외교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인류 화합 등 올림픽 운동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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