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의 강자' 김민수, 코리안투어 KB금융 2R도 공동 선두 SBS뉴스
김민수는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정환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김민수는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는 통산 10번 넘게 우승한 최강이지만 2012년 데뷔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는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김민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스크린 골프는 거리나 바람 세기와 같은 변수가 숫자로 나오기 때문에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며"실제 필드는 변수가 너무 많아 어렵지만 스크린보다 필드 대회가 더 재미있고 욕심이 난다"고 말했습니다.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선수인 아내 류아라가 캐디로 함께 하는 김민수는"아내와 여행하는 기분으로 투어 생활을 한다"며"코스 내에서 마음도 편안하다"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이정환은"전역 후 복귀한 지 3년 차인데 그동안 스윙에 문제가 많았다"며"내 플레이만 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지난 7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장타자 정찬민이 3언더파 공동 8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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