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못쉬고 죽는 줄' 영국 공연장 군중밀집 사고로 3명 중상(종합)
16일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런던 남부에 있는 브릭스턴 O2 아카데미 공연장에서 수백명이 닫힌 입구 문으로 몰리며 3명이 크게 다쳤다. 중상자가 당초 4명에서 이날 낮 1명이 줄었다.소셜미디어에는 공연장 앞부터 도로까지 인파로 가득 차고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힘겨워하는 영상들이 있다.그는 공연장 밖 상황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어 다른 관계자가"3천명이 몰려 문이 부서졌고 경찰이 안전 문제 때문에 공연을 취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BBC가 소셜미디어 영상 등을 분석한 데 따르면 경찰이 온 뒤 군중이 밀치는 힘에 결국 문이 열렸고 수십명이 공연장 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다음 날 사고 현장엔 입구 문 유리가 바닥에 깨져 흩어져 있고 철제 난간이 보도에 떨어져 있었다. 아직 통제선이 처져 있고 경찰도 많이 지키고 있었다.
영국 런던 브릭스턴 O2 아카데미 밖에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전날 밤 인기 가수 공연 때 입구로 인파가 몰리면서 여러명이 다쳤다. [판매 및 DB 금지]그는 내부출혈 의심으로 병원에 실려 갔는데 다행히 골절도 없고 괜찮다고 말했다. BBC는 그가 무릎이 까지고 눈에 멍이 들었으며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전했다.20대 여성 제이 테일러씨는 입장권이 없는 소수의 팬이 억지로 들어가려고 했다면서"사람들이 다른 사람 위를 말 그대로 뛰었고 경찰한테까지 그랬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군중 밀집 사고 위험을 만든 요인으로 공격적인 경찰견도 언급했다. 영상에 개들이 보였지만 경찰은 경찰견은 현장 대응에 투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이날 아침 트위터에"런던에서 밤을 즐기려던 젊은 시민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 가슴이 아프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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