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생태환경 논에서 모심기 행사 개최... "아이들이 안 나오려고 해요"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그 밑에는 생태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뭔가 그 논에 살고 있겠다는 직감이 왔다. 궁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건쌀빵'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여기서 수확하는 쌀로 비건쌀빵, 즉 계란과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빵을 만들어 판다?"수원 청개구리라고 들어봤나요? 멸종위기1급, 그 지역이 수원 청개구리 밀집 서식지예요."
벌써 13년째 이 행사를 해왔다고 한다. 주인공과 전화인터뷰를 했다. 그는 임진여울 영농조합법인의 박용석 대표였다. 그에게 이 질문부터 해봤다. 요즘 아이들이 손모내기를 한다고 하면 도망가지 않느냐구. 그런 모습을 보면 요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면서 크는 게, 이게 자연과 교감을 하고 정서적으로도 굉장히 도움이 될 텐데, 너무 도시적인 시각에서 먼지 묻고 흙 묻으면 탈탈탈 털고 바로 벗겨서 옷 빨아주고 하는 이런 게 과연 맞나 이런 싶은 생각도 좀 들긴 합니다.""특히 엄마들이 . 논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죠. 처음 보는 것들이니까. '벌레다' 막 이러면서 엄마들이 더 놀라죠. 그러면 아이들이 덩달아 놀라고 그러는데 그런 것들을 몇 번 참석하신 분들은 알아요. 저희가 의도적으로 논에 서식하는 생물이나 식물을 알려드리거든요. '이게 함께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다'라고 해주면 훨씬 반응이 진지해지고 그렇게 호들갑 떨지 않고 그러거든요. 도시 아파트에서는 막 뭐 하나 기어다니면 난리가 나잖아요. 근데 그런 것들이 많이 좀 잦아드는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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