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노견이라 많이 아프다. 죽기 전에 원래 엄마 만나게 해주고 싶다'\r반려견 공주 전단지
노견이 돼 투병 중인 반려견이 죽기 전에 원래 주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한 견주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해당 전단를 붙인 견주 A씨는 분양 당시 3개월이었던 반려견 '공주'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전 주인이"너무 예뻐서 이름을 공주라고 지었다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형제들과 어울리지 못해 불쌍해서 누구든 주려고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면서 아주머니의 품에 안겨있었던 공주에게서는 향기가 났다고 회상했다.A씨는 아주머니를 찾는 이유에 대해"공주가 노견이라 많이 아프다. 죽기 전에 원래 엄마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전단 읽고 눈물 쏟았다","17년간 공주를 얼마나 소중하게 키웠을지 짐작이 된다","죽음을 앞둔 강아지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감동적이다","전단이 널리 퍼져서 꼭 아주머니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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