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민용근 '남자 감독이 그린 여자 우정, 주변 관계와 감정 관찰' SBS뉴스
오늘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소울메이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민용근 감독은"처음 이 작품을 제안을 받았을 때 한 차례 고사했다. 그 이유가 제가 자라왔던 환경도 그렇고 친구들의 성별이 다른데 오롯이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영화의 한 장면에 꽂혔다. 결국 돌고 돌아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 그것에 큰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시나리오를 쓰면서 주변 여성들을 인터뷰했다. 제 가족 중에 여성들이 많다. 그래서 그 모습이 이질적이지 않았다. 저희 어머니라던가 여성들의 관계를 봤을 때 과시적이지 않지만 은근하면서 강력한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을 영화에 담아내고 싶었다. 비록 남자 감독이긴 하지만 제가 봐왔던 여성들의 모습, 감정들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7년 개봉한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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