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도보 7분거리에 유동인구도 많은 곳인데 이은해는 왜 이곳을 은신처로 삼았을까요?
17일 오전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붙잡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 A오피스텔 앞에서 만난 한 여성이 놀랍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께 있던 다른 여성은 “소름 돋는다”고 했다. 이들은 ‘이은해’ 검거 뉴스를 접했지만 “삼송역 인근이라고 해 설마 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은해가 이곳을 은신처로 삼은 것은 새로 지어 주민 간 왕래가 적고, 대규모 단지라는 시각이 많다. 우선 A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1, 2개 동만 있는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24~25층 규모의 4개 동에 상가와 주거지가 있는 주상복합형 오피스텔 형태다. 또 원룸과 1.5룸 구조로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1, 2인 중심의 직장인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상가 입주율이 30~40% 수준에 머물러 배달 위주로 끼니를 해결해 옆집이 1인 가구인지 여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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