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관객' 범죄도시2, 베트남서 상영 금지…'너무 폭력적'
롯데시네마의 관계사인 영화 배급 및 투자제작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국에 등급 심의를 신청했다.이 영화는 형사 마석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폭력배인 강해상과 일당을 소탕한다는 스토리다.영화에서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은 한국인 범죄자들이 관광객 납치와 살인을 서슴지 않는 무법지대로 묘사된다.한 영화관 업체 관계자는"국가 및 도시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에도 CJ CGV가 '알투비:리턴 투 베이스' 상영을 추진했으나 당국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다.베트남 당국은 그동안 정부 입장이나 국가 이익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영화에 대해서는 상영 금지 처분 등을 통해 규제해왔다.중국이 남중국해가 자신들의 영해라고 주장하며 자의적으로 설정한 '구단선'이 등장한다는 이유에서였다.베트남 국회는 현지에서 영화를 제작하려는 해외 기업이나 개인은 영화 스토리 요약본과 구체적인 촬영 대본을 당국에 제출한 뒤 문화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영화법 개정안을 지난달 14일 통과시켰다[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올해 서울 아파트 30대 이하 구매비중 40% 아래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지난해 주택 매매시장을 주도했던 2030 세대의 매수세가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주스, 결국 아르테타 품으로…700억에 아스널 유니폼 입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골잡이' 가브리에우 제주스(25·브라질)가 결국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보] 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외환위기 이후 약 24년만에 최고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김다혜 박원희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외환위기 이후 약 24년만에 최고(종합)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김다혜 박원희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덥다 더워' 북한 폭염으로 펄펄…손풍기·빙수 인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북한에도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달, 윔블던 8강 안착…4강서 '악동' 키리오스와 맞대결 가능성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23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우승까지 3승만을 남겨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