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OS'를 기반으로 구글·애플·MS에 도전장을 냈다.
오상훈 럭스로보 창업자가 서울 서초구 럭스로보 본사에서 모디키트로 만든 놀이공원을 선보이고 있다. ‘모디 키트’는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해도 총 12가지의 모듈을 레고블럭처럼 조립해 로봇을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이다. 김종호 기자
‘모디OS’는 MCU 칩의 HW와 SW 설계를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통합 OS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필요한 소자들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회로를 구상하면 3차원 도면을 만들어준다. 사용자는 그 도면대로 필요한 소자 등을 주문해 조립만 하면 된다. 조립한 칩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회로별 특징을 모디OS가 자동으로 설정해 코딩까지 해준다. 전 세계 60개국 수출…인슈어테크도 개발 ‘모디 키트’는 코딩을 못 해도 12가지의 모듈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로봇을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이다. 온도·습도·거리 등의 센서로 구성된 ‘인풋 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아웃풋 모듈’, 배터리·네트워크 장치 등으로 구성된 ‘셋업 모듈’을 활용해서다. 음성으로 켜고 끄는 조명 로봇과 같이 상상 속 로봇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영국·룩셈부르크 등 60개국 초·중·고교에서 로봇 교육용 교보재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MCU 시장은 올해 308억7000만 달러에서 2030년 582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 회사에 투자한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미래엔 모든 디바이스들이 연결성을 가지고 똑똑하게 작동돼야 한다. 자동차만 해도 많은 센서와 부속들이 연결성 있게 프로세싱하는 추세”이라며 “모디OS는 자동차용 MCU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게 경쟁력이다. IoT 산업 성장세에 발맞춰 함께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후 대학 선배 손승배 대표 등 연구실 멤버들을 반년 넘게 설득해 함께 럭스로보를 세웠다. 그는 “처음엔 실패의 연속이었고, 모디OS는 7번째 창업 아이템이었다”며 “우리가 가진 건 사람과 기술밖에 없었고 ‘망하면 다시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서로를 위로했다. 실패라는 생각보다는 도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즐겼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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