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새뜸] 27일, 16개보 철거 촉구 1차 전국 결의대회 개최... 200여명 도로 행진, 규탄집회
"세종보 하나가 남았다. 유일하게 장기간 개방으로 자연성 회복상을 보여주고 있는 단 하나의 강. 이제 윤석열 정부는 오리배와 수륙양용차를 띄우기 위해 세종보 마저 닫으려 한다. 세종보 수문이 닫히면, 우리는 12년 전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당시로 고스란히 돌아간다. 더불어 댐 추가 건설, 하천 준설을 물정책 기조로 삼은 윤석열 정부는 우리 강을 모조리 죽음에 이르게 할 것이다."
이들은 '금강이 살아야 세종이 산다'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시작했다. '근조 환경부' '근조 4대강 16개보' 등의 글귀가 적힌 만장을 든 활동가들이 뒤를 이었다. 맨 선두 방송차량에선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이 마이크를 잡고, 결의대회의 취지 등을 설명하며 구호를 외쳤다.행진대열은 환경부 앞에 도착한 뒤 곧바로 규탄대회를 시작했다. 4인조 밴드 프리버드가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보철거시민행동 간사이자 프리버드의 메인 보컬은"세종보 재가동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면서 자작곡인 등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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