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같은 길 안돼' 권성동, 그 발언의 숨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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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같은 길 안돼' 권성동, 그 발언의 숨은 의미 세월호참사 국힘당 권성동 이태원참사 배서영 기자

"이태원 압사 사고 유가족들이 모인 유가족협의회가 10일을 기해 출범한다고 합니다. 한편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도 출범을 알렸습니다. 참여연대와 민노총 등이 여기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시민단체가 조직적으로 결합해서 정부를 압박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합니다. 세월호처럼 정쟁으로 소비되다가, 시민단체의 횡령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그의 말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고 협의체를 직접 만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더는 행동하지 말라는 말로까지 읽힌다. '참담하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의 출발점이 바로 세월호 참사였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국민의힘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세월호의 길'을 가지 않기를 바랐을 것이다. 당시 국정농단이 불거지면서 범국민적 촛불시위가 전개됐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는 서명에 국민 1000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 한국 대다수 시민사회단체, 노동계가 여기에 함께 했다.

이들은 이 예산사용이 '횡령' 또는 '세금낭비'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공동체 회복'에 방점이 찍혀 세월호 참사 뒤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안산 시민들을 위한 사업이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바로 당시 정부 예산의 기본 취지였기 때문이다. 경기 안산 국회의원들 또한 성명을 내고"서범수 의원이 세월호와 관련 없다고 했던 다수 사업들은, 시민들이 애도의 마음을 승화시키고 공동체 회복 당사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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