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미리보기 ③]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1990년대 현대산업개발 시절부터 2000년대 신한은행 에스버드 시절까지 신한은행을 상징하는 선수는 단연 '천재가드' 전주원이었다. 1990년 현대산업개발에 입단한 전주원은 2010-2011 시즌이 끝나고 현역 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선수로서 6개의 우승반지를 차지했고 정규리그 MVP 1회, 챔프전 MVP 2회, 7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지금도 전주원의 등번호 0번은 신한은행의 영구결번으로 남아있다.
2018-2019 시즌이 끝난 후 신한은행은 OK저축은행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로 창단한 BN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채진을 영입했고 FA시장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포인트가드 이경은을 데려왔다. 한채진과 이경은이 가세한 이후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 연속으로 5할 승률을 돌파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보상선수 듀오'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16승14패를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비록 정규리그 4위였지만 2위 BNK와는 단 한 경기 차이였다.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김단비가 속한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우리은행을 만나 2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하지만 김단비 없이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큰사진보기 ▲ 만36세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이경은은 이번 시즌 팀의 주장으로 코트 안팎에서 젊은 후배들을 이끌 예정이다. ⓒ 한국여자농구연맹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리그 최고령 선수였던 한채진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한채진은 은퇴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26분52초를 소화했을 정도로 신한은행에서 궂은 일을 전담했던 선수다. 어느덧 신한은행은 2021-2022 시즌까지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김단비와 한채진이 모두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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