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동물 개체 수가 급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산림의 벌채다. 인류는 전 세계 육지의 75%를 개발했다. 바다는 석유·천연가스 시추, 대규모 어업, 양식, 쓰레기 유입 등으로 오염되고 있다.
지난 50년간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 수가 70% 가까이 사라졌다. 100만종은 멸종위기에 처했다. 2000년 이후 야생동물 서식지 1900만㎢가 사라졌다. 한국의 189배가 넘는 면적이다.
세계자연기금과 런던동물학회는 9일 발간한 ‘2020 지구생명보고서’를 통해 1970년부터 2016년까지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등 2만여 척추동물 개체 수가 평균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 돌고래, 수달, 물고기 같은 담수종은 84% 줄었다.척추동물 개체 수가 급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산림 벌채다. 인류는 전 세계 육지의 75%를 개발했다. 전체 토지의 3분의 1은 농작지 등으로 개간했다. 야생동물이 살아갈 터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바다도 석유·천연가스 시추, 대규모 어업, 양식, 쓰레기 유입 등으로 오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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