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성폭력 파문' 포스코 직원들 분노…'어제오늘 일 아니다' SBS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들로부터 수년간 성폭력을 당했다며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포스코 직원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입니다. 또 사측이 성비위 문제를 두고 적절하지 않은 대응을 한 것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습니다.포스코는 최근 이번 사태와 관련해 23일 김학동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면서"아직도 회사 내 성윤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이사는"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 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 직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회사는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피해 직원이 조속히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A 씨는 지난달 29일 같은 건물에 사는 선임 B 씨가 술을 먹고 집으로 찾아와 뇌진탕이 걸릴 정도로 폭행한데 이어 유사강간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지난 2018년부터 직원 50명이 함께 근무하는 포스코 한 부서에서 근무를 한 A 씨는 B 씨를 포함한 남성 직원 4명에게 수년간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서 특성상 유일한 여성인 A 씨는 남성 직원들로부터 음담패설, 외모 평가,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게 A씨의 주장입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내부 성 문제, 비리 문제, 윤리 문제 수사에 대한 공정성이 없고 처벌에 대한 형평성이 없는 실태"라며"최정우 회장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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