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둘러싼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정부가 발표한 주택정책이 국민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정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
윤 대통령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리는 사안을 최대한 단축했는데도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면서, 국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는 우리 시각이 아닌 국민 시각에서 판단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강 대변인은 정부가 정책을 발표할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달라는 당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8·16 부동산 대책' 발표에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오는 2024년까지 수립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정부 출범 뒤 신속히 하겠다던 공약을 파기했다는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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