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으로 학교를 자퇴했으며 분열성 성격장애 판정을 받은바 있습니다.\r서현역 흉기난동 정신질환 사전계획
4일 경찰에 따르면 흉기난동 사건 관련 수사전담팀은 1차 조사 결과 피의자 최모 씨가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아왔던 사실을 확인했다. 최씨는 이 과정에서 분열성 성격장애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서현역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 AK백화점에서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쯤 최모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인도로 돌진 후 차량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렀다. 뉴스1 최씨는 조사 과정에서 “특정 집단이 자신을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 등 횡설수설 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최씨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은 이날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씨는 전날 오후 5시 59분 성남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흉기를 휘두르고 이에 앞서 고의 차량 돌진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모두 14명이 다치고, 이 중 2명이 위중한 상태다. 위중한 피해자 2명은 모두 여성으로,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해 다친 김모 씨와 김모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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