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음식' 맞아?…100원이었던 자장면, 60배 넘게 올랐다

또 최근에는 자장면 곱빼기를 주문할 때 추가되는 금액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오르고 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자장면 한 그릇의 올해 평균 가격이 6361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이후에도 가격 상승을 거듭하다 2018년부터는 5천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고, 이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해부터 6천원을 넘어섰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자장면에 사용되는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5년 전인 2018년보다 각각 46.9%와 33.2% 올랐다.여기에 양파는 166.7%, 오이는 275%나 뛰어 자장면 위에 올라가던 오이채 고명을 무순 등으로 대체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한국물가정보 권대현 조사연구원은"지역이나 식당 별로 양배추나 감자처럼 추가되는 재료들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자장면 가격은 지역별로도 차이가 날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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