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포하라'…제주 옆 청도서 우르르 출몰한 '이것' SBS뉴스
흑염소가 대거 출몰해 섬 복원이 어려워질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청도는 제주 추자도에서 배편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무인도인데, 지난 2003년 지형·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특별히 보호하는 곳을 뜻하는 '특정도서'로 지정됐습니다. 청도에서 흑염소 떼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2008년입니다.문제는 흑염소가 도서 지역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염소는 주변 식생 및 토양, 경관과 나무의 밑동 껍질을 훼손하는 특성 때문에,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도서 지역의 염소를 '생태계 위해성 평가 결과' 2급으로 분류하고, 세계자연보전연맹은 100대 악성 외래종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영산환경청 관계자는"현 상태로 유지할 경우 개체수가 증가해 식물과 동물의 종 다양성이 현저하게 낮아질 수 있고 향후 생태계 복원 역시 어려워질 수 있다"며"이 때문에 염소를 포획 후 도서 밖으로 이주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흑염소 떼는 2020년 당시 미처 포획·사살되지 못한 개체가 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산환경청 관계자는"드론을 이용해 몰이 후 그물로 생포하고, 잔존 개체는 열화상카메라로 위치 확인 후 포획할 계획"이라며"불가능한 경우에는 GPS 트랩으로 생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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