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위장한 '살인'을 저지른 뒤 보험금을 챙긴 사기단이 적발되는 등 수법 역시 점차 흉포화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담긴 보험범죄. 김모씨는 2020년 9월 11일 사고 직전 가속을 하고, 피해자 충돌 후에도 피해자 방향으로 핸들을 꺾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20년 전북 군산시에서 고령인 A씨를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과실인 것처럼 꾸며 형사보상금과 변호사 선임비 등 총 1억7,6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로 김씨의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범행 전력은 하나둘씩 전모가 드러났다. 2009년 3월 남편 이모씨와 함께 보행자를 사망케 한 사건부터 A씨 사망 사건까지 10년 넘게 고의로 일으킨 교통사고만 39건에 달했다. 이 중엔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이 3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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