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산재 사망 미얀마 피예이 타엔 이주노동자, 10일 장례·추모식
이주 노동자와 시민들은 산업재해 사망한 미얀마 출신 피예이 타엔씨를 보내면서 이같이 외쳤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미얀마 이주노동자 피예이 타엔 장례투쟁위원회가 10일 오후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피예이 타엔씨가 산재 사망하자 경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장례투쟁위'를 조직했다. 한국에서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가운데 산재사망으로 인한 '산업재해 노동자장'이 치러지기는 처음이다.추모식장에는"국적이 다르다고 인간의 존엄까지 다를 수 없다"거나"산재의 이주화, 죽음의 이주화 이제 멈춰야 한다"라고 쓴 만장이 놓였다. 추모식에는 미얀마 출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이주노동자들도 함께했다.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9월 11일은 고인이 한국에 온 지 6년이 되는 날이다. 고인은 스물일곱해를 사는 동안 6년을 한국에서 보냈다"라며"코로나19에다 살인적인 군사쿠데타 때문에 맏아들을 여러 해 동안 볼 수 없었던 고국의 어머니는 이제 영영 아들을 만나지 못한다"라고 했다.
유족을 대리해 사측과 협상을 벌였던 김형일 변호사는 경과 보고를 하면서"생명의 가치는 국적에 의해 나뉘지 않는다. 노동의 가치도 국적에 의해 나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노동자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아무도 모르게 반복되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 국적에 관계 없이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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