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할아버지'가 부산 야구 유망주에게 건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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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할아버지'가 부산 야구 유망주에게 건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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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롯데 자이언츠 팬 고(故) 케리 마허 교수 기념식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케리마허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 때마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열성적으로 응원해 야구 팬들에게 '사직 할아버지'로 불렸다.

'사직 할아버지'와의 추억은 1년이 지나도 변함없었다. 열정적인 롯데 자이언츠 팬 고 케리 마허 교수 기념식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마허 교수는 세상을 떠나기 전 부산 지역 유소년을 위한 야구 장학금을 만들고 싶어했다. 마허 교수의 유산과 지인들이 모은 돈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롯데 구단도 뜻을 기리고자 도움을 건넸다.초대 수상자는 부산 지역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6명이다. 황금사자기 MVP에 오른 부산고 안지원을 비롯해 우명현, 하현승, 김진욱, 김민서, 박의진이 선정됐다.여섯 선수는 사직구장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안지원은"TV에서 항상 뵙던 분이고, 올 때마다 얼굴을 봐서 잘 알고 있었다. 부산 대표로 뽑혀 와서 기쁘다. '이런 자리에서 뛰면 어떨까'란 생각도 해봤다. 장학금으로 배트를 사려고 한다. 나중에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가 되고 싶다"고 했다.

우명현은"지난해 교수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교수님이 만든 장학금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나도 롯데를 좋아하니까, 프로 선수가 돼 사직구장에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히 잘 하고,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서는"어릴 때부터 알던 분과 좋아하는 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좋다. 사직구장 안은 처음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여기서 야구를 하고 싶다. 할아버지가 야구를 정말 사랑하셨던 것 같다. 야구할 때 필요한 데 쓰고, 치킨도 먹고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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