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훔치기 방지' MLB, 배터리 사인에 전자기기 사용 승인
신창용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올 시즌부터 포수가 투수에게 사인을 전달할 때 전자기기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피치콤'으로 불리는 이 기기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싱글 A에서 시험 도입됐다.포수가 미트를 낀 손목에 패드를 착용해 버튼으로 구종과 코스를 투수에게 전달하는 구조다.상대 팀의 사인 훔치기 방지가 주된 목표지만 사인을 낼 때 버튼 조작으로 끝나기에 경기 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투수와 포수 이외에도 최대 3명까지 수신기를 사용할 수 있어 야수들이 수비 위치를 잡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뉴욕 양키스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정말 대단한 장치다. 처음에는 잘 될지 의심했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좋더라"며"시즌 첫 등판부터 사용하고 싶다. 지금 무슨 공을 던질지 바로 알 수 있으니 좋다"고 반겼다.그렇게 되면 메이저리그에서 150년 이상 이어진, 포수가 손가락으로 사인을 내는 고전적인 방식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2017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당시 상대 사인을 간파한 뒤 실시간으로 타자에 전달하는 수법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운드를 공략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美 규제 당국, '화재 위험' 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조사 착수 | 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미국의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이 5일(현지시간) 전기차 화재 위험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여정 '南에 총포탄 안쏠것…군사대결 선택하면 핵무력 사용'(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이정진 기자=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5일 이틀 만에 또다시 담화를 내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푸틴, 암살 위협 피하려 '미끼' 대역 쓴다…걸음걸이까지 훈련'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대역을 사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타격감 이어간 피츠버그 박효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박효준(26)이 시범경기에서 6경기 연속 안타 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남아공 코로나 비상사태령 해제…도입 750일 만에 | 연합뉴스(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 방역규제의 근거가 된 국가비상사태령을 도입 750일 만에 해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천병혁의 야구세상] 넓어진 S존에 빨라진 경기…'반 토막' 난 관중도 돌아올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출범 40년째를 맞은 프로야구는 지난 주말 3년 만에 관중 제한 없이 개막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