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출퇴근 시간 우리의 발이 되는 지하철. 하지만 이곳...
출퇴근 시간 우리의 발이 되는 지하철. 하지만 이곳이 한 남성 때문에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그 이유는 이 30대 남성이 승객들로 가득 찬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밀치며 뛰어갔기 때문인데요. 안 그래도 흉흉한 사건이 많아 불안한데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쓴 이 남성이 사람들을 밀치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오해한 겁니다.평화로운 출근길.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이 승객들을 밀치며 빠르게 지나갑니다. 주머니에 손도 넣고 있어요. 승객들이 흉기 난동 사건으로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이 남성 때문에 다친 승객은 모두 18명. 이가 부러 지고 허리를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족은 사고 원인이 공사 현장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사진을 보면 차선이 공사 현장으로 이어져 있고 급회전 구간으로 이어져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은 과속 여부만을 따져 수사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명은 그대로 튕겨 나가 전봇대에 부딪혔고, 어깨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모두 숨졌습니다.안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명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겁니다.유족들의 주장이 근거가 있는지 당시 사고 현장 상황을 자세히 찾아봤습니다.또, 공사장 앞에서 차선이 뚝 끊기는 데다가 급회전 구간이라 사고가 났을 때처럼 새벽엔 어디로 가야 할지 더 알기 어렵습니다.실제로 인명 사고 이후에야 뒤늦게 차선을 새로 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이 과속 여부만 따져 수사를 끝내려 한다며 유족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방화범의 난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차량을 막고 윗옷을 벗어 던지기도 했는데 이런 모습, 누가 봐도 수상하죠?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누구에게, 무엇 때문에 화가 나 이런 일을 벌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화재로 번졌다면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아찔했던 당시 모습 함께 보시죠. 김태원 기자입니다.결제해야 기름이 나오는 셀프주유소라 주유기 노즐에 남아 있던 잔량에만 불이 붙었다가 금세 꺼진 건데, 하마터면 큰 화재로 번질 뻔했습니다.이후에도 한동안 도로로 뛰어들어 차량을 가로막거나, 윗옷을 벗어 던지는 등 이상행동을 이어간 남성.현행범 체포된 50대 남성 A 씨는 주유소로 향하기 전엔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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