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안 물 거야, 아마' 강형욱은 보호자가 무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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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안 물 거야, 아마' 강형욱은 보호자가 무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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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KBS2

대한민국의 반려인 수가 무려 1262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그들 중 리더십을 갖춘 '보호자'라고 할 만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솔직히 회의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개를 예뻐하는 사람은 많은데, 제대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무분별하게 짖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여도 통제하지 않는다. 분명히 이웃에 피해를 주는데도 내 개의 불편만 생각한다. 이것이 과연 사랑일까. 18일 방송된 KBS2 는 지난주에 이어 경기도 파주의 한 빌라에서 솔루션을 이어갔다. 반려동물이 있어야만 입주 가능한 주거 공간인 만큼 그곳의 입주민들이 동물에 대한 애정이 넘칠 거라는 건 충분히 예측됐다. 세 번째 가정은 베들링턴 테리어 모자를 키우고 있었다. 성격이 좋은 담이는 낯선 사람을 봐도 짖지 않고 애교를 부렸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달리면 되는 쌩크의 산책은 그나마 편한 편이었다. 담이는 냄새도 거의 맡지 않고 배변 활동도 하지 않았다. 이웃 반려견을 보자마자 공격성을 보였다. 극도의 흥분 상태를 유지했다. 이미 입질 사고를 경험한 보호자는 또 사고가 날까 두려워 목줄을 짧게 당긴 채 걸었다. 보호자는 담이가 다른 반려견들과 편하게 노는 걸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강형욱은 강도 높은 운동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4번째 가정은 다견 가정이었다. 양쪽 눈을 모두 실명한 노견들도 눈에 띄었다. 보호자는 좋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던 축복이와 유기견인 빛나리가 안쓰러워 모두 입양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만 봐도 보호자가 얼마나 동물을 아끼고 애정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책임감 있는 리더의 역할은 하지 못하는 보호자였다.

급기야 테라스에 있는 상대견을 보고 벽까지 탈 정도로 축복이는 흥분 상태였다. 결국 입마개까지 벗겨지고 말았다. 또, 자동 리드 줄이 너무 길어 통제가 되지 않았다. 위험 요소가 너무 많았다. 그럼에도 보호자는"목줄이 짧으면 답답할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강형욱은 할 말을 잃은 듯했다."3년을 해도 소용 없다"는 지난주 그의 푸념이 뇌리에 떠올랐다. 현장에 출동한 강형욱은 위험 의식이 없고 책임감 없는 보호자의 태도를 꼬집었다. 예뻐만 하는 것도 정도가 있는데, 보호자는 그 선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물림 사고에 대해 얘기할 때도 꿰맬 정도의 상처를 '대형사고가 아니다'라고 표현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강형욱이 상대견의 입장에서 설명하니 그제서야 이해하는 듯했다. 강형욱은 작정한 듯 보호자의 인식을 바꾸려 했다.

훈련은 의외로 간단히 진행됐다. 핀치칼라를 사용하니, 축복이는 헬퍼견을 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좋은 타이밍이라 여겼는지 강형욱은 자신이 목줄을 잡고 통제에 나섰다. 놀라서 손으로 입을 막은 보호자에게, 강형욱은 과속하면 벌금내는 게 당연하 듯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제지하는 게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훈련을 통해 축복이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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