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임재 전 서장 참사 상황 11시 전에 인지' 무전 부관, 이임재에 '압사 신고 들어와' 보고 '참사 당일 저녁 8시 30분쯤부터 무전 청취' 검찰 '이임재, 상부에 기동대 지원 요청 안 해'
그러나 검찰은 이 전 서장이 참사가 발생하고 얼마 안 된 밤 10시 32분에"사람이 겹겹이 쌓여있다"는 구체적인 상황 보고를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 참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이태원 참사 상황을 알게 된 시점은 23시경입니다.]검찰은 이 전 서장이 밤 10시 32분, 용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에게서"사람이 뒤죽박죽 겹겹이 쌓여 손을 뻗어 구해 달라는 상황"이라는 내용을 보고 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나아가 이 전 서장이 참사 발생 이전부터 혼잡스러운 상황을 인지했을 거라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참사 당일 저녁 8시 30분쯤부터 무전 송수신이 되는 전용차에 탑승해 조수석 등받이에 있는 주머니에 무전기를 넣어두고 내용을 청취해왔다는 게 근거입니다.사전 대비가 소홀했다는 점도 다수 적시됐습니다.특히, 진실 공방 있었던 기동대 배치 요청과 관련해선 상부 기관에 기동대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또, 검찰은 이 전 서장이 자신의 책임을 지우기 위해 친분이 깊은 용산서 간부에게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고 허위 내용이 적힌 보고서를 상부에 보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봤습니다.YTN 윤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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