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떠난 제네시스 또 나타났다'음주 뺑소니범…시민 눈썰미에 붙잡히다

[단독] '사고 현장 떠난 제네시스 또 나타났다'음주 뺑소니범…시민 눈썰미에 붙잡히다

지난 24일 새벽 5시 20분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 편도 1차로에서 BMW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한 뒤 반대편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경찰이 출동했을 때 BMW 차량에는 운전자는 없었고 동승자만 있었습니다.A 씨는 사고를 낸 뒤 119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면을 B 씨가 우연히 목격했습니다.그런데 잠시 뒤 A 씨를 태우고 사라진 제네시스 차량이 사고 현장 주변에 다시 나타났습니다.결국 사고가 난 지 40분 뒤쯤인 오전 6시쯤 모텔에 숨어 있던 A 씨가 붙잡혔습니다.하동경찰서는 B 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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